정부지원사업은 매년 수천 개의 공고가 나옵니다. 그런데 신청자의 70% 이상은 1차 서류 심사에서 걸러집니다. "사업은 괜찮은데 사업계획서가 말해주지 못했기 때문"입니다.
오너스 경영연구소에서 상담해 드린 대표님들의 탈락 사유를 역추적해 보면, 안타깝게도 다음 세 가지 패턴으로 거의 수렴됩니다.
1. 창업자 시점에 멈춤 — 정작 심사자는 "추진 에너지"를 검토합니다
사업계획서 첫 장에 "창업 동기", "안정적 비즈니스 구축"만 적어 든 신청서가 많습니다. 심사위원이 보고 싶은 건 다릅니다.
- 앞으로 6개월 안에 무엇을 증명할 것인가 (출시·계약·매출 같은 검증 포인트)
- 그 결과를 어떤 시장·고객에게 판매할 것인가
- 지원금 집행 후 12∼24개월 내 예상 매출·고용은 어떻게 변하는가
동기보다 "추진 구조"가 먼저 읽히는 사업계획서가 가점을 가져갑니다.
2. 숲·나무가 따로 놀기 — "전략 → 추진 → 세부" 연결 부재
업종 동향, SWOT 분석, 마케팅 전략은 고리하게 써 놓았는데, 정작 추진 일정·예산·인력 계획에서 전어졌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.
- 마케팅 전략에 "온라인 · 인플루언서 마케팅"이 있다면, 다음 장에 구체적 플랫폼·예산·KPI가 연결되어야 합니다
- R&D 과제가 있다면, 예상 참여 인력의 학위·경력·담당 업무를 추가로 명시해야 합니다
- 해외 진출 전략이 있다면, 참가할 전시회·바이어 미팅·요구되는 인증을 구체적 스케줄로 붙여야 합니다
3. 예산 구성이 물값 추정 수준 — 증빙가 없는 숫자는 신뢰를 잃습니다
사업비 예산을 "재료비 2천·외주비 5천·홍보비 1천" 식으로 어림짐작으로 적으면 바로 감점 대상이 됩니다.
- 외주비는 최소 2곳 이상의 견적서를 비교한 근거로
- 인건비는 참여율(%) × 월급 × 개월수 계산으로
- 재료비·장비는 스펙·모델명·예상 구매유형까지 구체적으로
예산 설명 한 줄이 "이 팀은 진짜로 사업을 해본 팀"이라는 인상을 줄니다.
심사위원이 진짜 보는 것
사업계획서는 길이가 매우는 게 아닙니다. "이 대표가 지금 무엇을, 왜, 어떻게 할지를 정말 알고 있는가"가 항상 읽힙니다.
정부지원사업은 생각보다 많습니다. 중요한 건 "우리 사업에 맞는 사업을 고르고, 거기에 맞는 사업계획서를 쓰는 것"입니다. 어떤 사업이 우리 회사 현재 상황에 맞을지 궁금하시다면, 오너스 경영연구소에서 함께 검토해 드립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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